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1976년 8월18일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 내 유엔군 측 제3초소 부근에서 미군 6명과 한국군5명등
11명이 전방 시야를 가리는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노무자 5명을 경비하고 있었다.
이때 북한군이 곡괭이와 도끼 등을 휘두르며 기습 공격을 하여 미군 장군 2명을 살해하고
9명의 경비병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이에 8월21일 유엔군은 방어 준비 태세 '데프콘 2'를 발령한 가운데 전투기와 B-52폭격기및
한국군 특공 부대의 엄호 하에 미루나무를 완전히 절단하였으며, 북한의 김일성이 유감의뜻을
포명함으로써 사건은 종결되었다.
이 사건으로 9월부터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을 남과 북으로 나누어 경비하게 되었다.
-전쟁기념관 자료 인용